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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18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론 비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사상이 지닌 목적은 전문가와 같은 기능인의 양성이 아닌 교양인의 이상 즉, 파이데이아(paideia)를 성취하는 것이었다. 물론 이들은 국가나 정의 및 방법론에 관한 서로 다른 사상을 지니고 있었기에 파이데이아의 성취에 관한 서로 다른 입장을 지니고 있었다. 플라톤이 생각하는 파이데이아를 성취한 이는 철인 통치자였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선(행복)인 덕에 따른 영혼의 활동을 중용에 따라 탁월하게 잘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넓은 의미에서 플라톤의 교육론은 이상주의적이며 엘리트 주의적이고 국가주의적인데 반해,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은 보다 현실적이며 완전히 국가주의적이지는 않았다. 플라톤의 교육론 먼저 플라톤의 교육 목적은 이데아의 실현에 있었으며 이데아의 실현은 한 인간에 머무.. 2020. 2. 20.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철학에 있어 방법론이 지니는 차이와 긴장에 대해 플라톤은 사유의 참된 대상은 물질적 현상계가 아니라 불변하고 영원한 이데아라고 주장한다. 실재의 세계는 가시계가 아니라, 영원한 형상들로 구성되어있는 가지계이다. 플라톤은 개별자들이 존재하는 현상계와 개별자들이 존재 근거가 되는 이데아계를 분리시킨다. 현상계의 개별자들 각자는 그것들에 대한 이데아가 있고 이 개별자들은 이데아계에 의존함으로써만 존재할 수 있기에 이데아계는 현상계의 존재의 원인이 된다. 현상계의 개별자들은 우리 감성으로 알 수 있는 것인데 반해 이데아계에 있는 것은 오직 지성(nous)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이러한 이데아들 중에서도 모든 이데아의 본(paradeigma)이 되는 최상의 이데아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좋음(to agathon)의 이데아이다. 플라톤은 좋음의 이데아가 지닌 내.. 2020. 2. 19.
플라톤 철학에서 정의로운 영혼과 정의로운 행위 일치성 문제 플라톤의 에서 제시되는 이상국가의 정의의 원리는 국가뿐만이 아니라 통치자, 전사 그리고 생산자 계급의 영혼에까지 적용되는 개념이다. 플라톤은 편에서 국가의 단일성 혹은 통일성은 이상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최고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나라를 하나로 묶어주고 하나로 만들어주는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에서는 이상국가의 정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가를 통치하는 계급인 통치자와 국가를 잘 수호하는 계급인 수호자 그리고 국가의 의식주를 담당하는 생산자 계급이 존재해야 함이 제시된다. 또한 이들이 각자가 자신의 배정 받은 직분을 충실히 이행할 때, 정의로운 국가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의의 원리는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되며 개인이 자신의 직분에 맞는 정의로운 영혼을 지닐 때.. 2020. 2. 18.
플라톤 이상 국가의 정의로운 영혼과 정의로운 국가의 일치성 문제에서 영혼 삼분설 논증에 대해 플라톤의 에서 제시되는 이상국가의 정의의 원리는 국가뿐만이 아니라 통치자, 수호자 그리고 생산자 계급의 영혼에까지 적용되는 개념이다. 플라톤은 편에서 국가의 단일성 혹은 통일성은 이상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최고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나라를 하나로 묶어주고 하나로 만들어주는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에서는 이상국가의 정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가를 통치하는 계급인 통치자와 국가를 잘 수호하는 계급인 전사 그리고 국가의 의식주를 담당하는 생산자 계급이 존재해야 함이 제시된다. 또한 국가가 정의로운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지혜의 덕을 갖춘 통치자가 있어야 하고 용기를 갖춘 전사계급이 있어야 하고 절제를 갖춘 생산자 계급이 자신의 직분을 배정받고서 자신의 직분을 최대한 잘 발휘해야 .. 2020.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