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철학23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철학에 있어 국가관(정치학)의 차이와 긴장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철학은 플라톤이 제기했던 많은 질문들과 해답들 중에서 상당한 부분을 계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부인했다고 하나 실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철학 속에서 논의된 대다수의 주제는 에서 제시된 것들이며 세부적인 입장에 있어서도 유사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사상이 플라톤의 영향으로부터 얼마나 벗어났는가는 여전히 논란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혼합정체는 플라톤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는 이를 보다 더 구체적이면서 이론적으로 체게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는 플라톤처럼 상상의 추론이 아닌 실제 존재한 많은 국가의 정체들을 연구해야 좋은 정치질서에 대해 제대로 논의할 수 있다고 .. 2020. 2. 14. <정치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플라톤의 이상국가 비판에 대해 플라톤은 편에서 국가의 단일성 혹은 통일성은 이상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최고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나라를 하나로 묶어주고 하나로 만들어주는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국가의 수호자가 되기 위해서는 수호자가 사적인 재산을 소유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수호자가 한 나라의 통일성을 위해 가장 염두 해야 할 것은 부와 가난인데 지나친 부는 인간을 사치스럽고 게으르게 만들며 지나친 가난은 인간이 노예근성을 가지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너무 부유한 사람과 너무 가난한 사람으로 사회가 이원화되면 통일성을 실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화 가난을 관리해야 하는 수호자는 사유재산을 지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 국가의 통일성을 실현하기 위해 채택되어야 할 제도.. 2020. 2. 13. 플라톤 국가에서의 태양의 비유, 선분의 비유 그리고 동굴의 비유 플라톤은 개별자들이 존재하는 현상계와 개별자들이 존재 근거가 되는 이데아계를 분리시킨다. 현상계의 개별자들 각자는 그것들에 대한 이데아가 있고 이 개별자들은 이데아계에 의존함으로써만 존재할 수 있기에 이데아계는 현상계의 존재의 원인이 된다. 현상계의 개별자들은 우리 감성으로 알 수 있는 것인데 반해 이데아계에 있는 것은 오직 지성(nous)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이러한 이데아들 중에서도 모든 이데아의 본(paradeigma)이 되는 최상의 이데아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좋음(to agathon)의 이데아이다. 여기서 플라톤의 태양의 비유가 시작된다. 플라톤은 좋음의 이데아가 지닌 내용이 무엇인지 직접적으로 말할 수 없기에 태양과 좋음의 이데아를 유비 관계에 놓고 이를 설명한다. 이것이 태양의 비유이다... 2020. 2. 10.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