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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2

<필레보스> 대화편에서 플라톤이 말하는 인간의 좋은 삶을 한정과 비한정의 변증법적 관계를 통한 적도론(혹은 중용론)에 관해. 대화편의 주제는 “도대체 무엇이 좋은 것인가?”를 밝히는 것으로 특히 어떤 삶이 좋은 삶(행복한 삶)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는 인간 삶의 본으로서 좋음의 이데아의 기능에 대한 탐구이기 보다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이 일시적이며 순수하지 못함에도 어떻게 훌륭할 수 있는 가를 고려한다. 에서 플라톤(소크라테스)은 쾌락(hedone)과 실천지(phronesis)가 혼합된 삶이 좋은 삶이라고 여기는데 먼저 그는 쾌락도 실천지도 그 자체로 좋은 것이 아님을 논하고 혼합된 모든 삶이 좋은 것이 아니라 탁월하게 혼합된 삶이 좋음을 논한다. 먼저 플라톤의 쾌락도 실천지도 좋은 것이 아니라는 논변을 살펴보자. 그는 좋은 것은 완전하고(teleon) 충족적이며(hikanon) 택함직하다(haireton)고 말한다. 그리.. 2020. 2. 29.
플라톤의 『향연』에 나타난 철학의 의미 플라톤 향연의 주제는 에로스이며 소크라테스가 디오티마에게 들었다는 에로스에 대한 얘기를 중심으로 애지로서의 철학이 논의된다. 소크라테스의 순서에 앞서 아가톤은 에로스를 온갖 것들의 원인이고 좋은 것들이고 모든 신들보다 먼저 있었던 것이라는 이야기를 매우 아름답게 표현한다. 그는 그의 대화 이전의 철학자들이 에로스를 단지 화려하고 아름답게만 꾸몄다고 비판한다. 그는 먼저 에로스가 지향적 본성을 지녔음을 강조한다. 말하자면, ‘에로스는 어떤 것에 대한 에로스’라는 것이다. 에로스가 어떤 것에 대한 에로스라는 것은 어떤 것을 욕구한다는 것이고 욕구한다는 것은 자신이 결여한 것을 욕구하는 것이므로 에로스는 자신이 결여한 것을 욕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에로스는 아름다운 것에 대한 사랑이므로 에로스가 결여한.. 202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