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연적1 윤리학에서 형이상학을 지지하는 입장과 자연주의를 지지하는 입장 비교 도덕의 본질과 근거에 대한 철학적 탐구에 있어서 도덕적 논의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은 윤리학의 역사에서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전재되어 왔다. 하나는 도덕적 옳음과 그름 혹은 선과 악의 근거를 자연적 사실에서 찾고자 하는 자연주의적인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비자연적(형이상학적) 속성을 지닌 규범적 사실 또는 도덕적 원리가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자연주의 윤리설은 도덕을 인간 육체의 물리적 상태로 환원함으로써 도덕을 육체의 부수현상 즉 육체적 기능의 부산물로 간주한다. 따라서 자연주의 윤리설은 자연적 사실인 경험할 수 있는 사실을 근거로 삼는다. 보편적인 행위의 법칙을 추론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자연주의 윤리설은 형이상학적 윤리설과 맥을 같이하나 법칙의 근거를 초경험적 실재에서 구하는 것이.. 2020.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