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뉴엘 칸트1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설에 대해 칸트의 윤리설은 의무론적 윤리설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가 윤리학을 선의지에 관한 탐구로 이해했기 때문이며 오직 의지의 자율에 의해 행해진 행위만이 무조건적으로 선한 것이라고 여겼다는 데 기인한다. 그에게 선의지는 어떤 목표의 추구 및 달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선한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선한 것이며 다른 어떤 것을 위한 수단으로서 선한 것이 아닌 무조건적으로 선한 것이었다. 칸트에게 있어서 윤리학이란 바로 이 선의지에 관한 탐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칸트는 선의지를 의무 개념과 연결시킨다. 그는 일상적으로 의무감을 느끼는 사람으로부터 선의지가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도덕적이라고 불릴 수 있는 유일한 행위는 오직 ‘의무로부터’ 의욕되고 행해진 행위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자기 .. 2020. 1. 25. 이전 1 다음